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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 분석

루스녹스 2013. 5. 7. 09:41

옵티머스 G 리뷰...





옵티머스 G의 특장점








 

1. 디자인 - 수트를 입은 듯


깔끔하고 단순한 걸 추구하는 나로서는 정말 맘에 드는 디자인이 아닐 수 없다. 

전반적으로 단순하고 매끄러우며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검은색 정장을 입은 마냥 말쑥하다.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을 때, 베젤과의 경계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는 점은 칭찬을 받을만 하다. 

이덕분에 베젤이 얇게 보여 화면이 커보이는 효과도 노렸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지만, 홈버튼이 터치로 되어있더 확실한 키감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상당할 것이다. 또한 뒤로가기 버튼이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왼쪽에 있어 헷갈려하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


후면은 LG의 특허 기술인 "Crystal Reflection"공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는 매끈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여러 각도에서 오는 빛의 방향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효과를 구현한다. 이 때문인지 전면보다 후면에 눈길이 더 간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후면은 탈착이 가능한 커버로 단순 색도정처리를함으로써 단조로운 느낌을 주기 쉬웠는데, 옵티머스G의 후면은 일체형 바디의 특징을 잘 살려 빛의 각도에 따른 패턴효과를 넣음으로서 기우였다는 걸 말해준다. 또한 패텬무늬 상단을 강화유리로 처리해 스크래치에 강한 면모도 보인다. 하지만 어정쩡한 카메라의 위치가 눈에 거슬린다.

 


2. 성   능 - 괴물폰이라 불릴만하다


옵티머스G이 괴물폰이라 불리울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적용된 퀄컴사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S4 PRO APQ8064를 탑재한 데 있다. 이는 기존의 AP 대비 처리 능력, 속도에 있어 약 30-40%정도의 향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비동기식 처리방법을 선택했는데, 이는 각 코어들이 독립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해 전력소모절감에 있어 큰 도움을 주며 멀티태스킹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고 한다.



3.화   면 - 시원시원하고 눈이 즐거운 TRUE HD IPS+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LG 디스플레이에서 개발한 TRUE HD IPS+라는 모바일용 LCD패널로 앞서 디자인 부분에서 말한 디스플레이와 베젤 간의 일체성을 가능케한 근본 기술이다. 또한 옵티머스G에 최초로 적용된 표면 유리와의 갭을 가능한 한 줄인 "Zero gap"공법으로 기존의 스마트폰 대비 30%정도 얇아졌다.  이 패널의 특징은 작은 글씨도 흐트러짐없이 또렷하게 구현해내며 AMOLED대비 1.6배의 선명함을 자랑한다.


4. 카메라 -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


  옵티머스G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종이의 까슬까슬함, 이슬의 탄력까지도 잡아낼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다.흔들림 방지 기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셔터 기능과 음성촬영, 촬영버튼을 누른 순간부터 5초이전의 사진까지

도 촬영되어 저장 할 수 있는 타임머신 카메라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이 다수 탑재되었다. 

1300만화소라는 수치가 상당히 경이롭게 들리긴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드웨어에 국한된 부분이다.

필자가 해당 기기의 카메라 이용 중 가장 좋지 않다고 느꼈던 부분이 줌이다. 일반 확대 비율로 촬영을 하면 왠만한 똑딱이

못지않은 사진을 만들어내지만, 줌인을 하면 여지없이 떨어지는 화질이 문제였다. 상당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사의 카메라

브랜드가 있는 타브랜드의 카메라 기술과 가감없이 비교가 되는 순간이었다.









갤럭시 S3 vs 옵티머스 G


스마트폰 간에 비교가 가장 많이 되는 디스플레이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스펙

 

 

비교할 것은 제목대로 갤럭시S3와 옵티머스G의 디스플레이다.

 

옵티머스G의 경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되었다는 IPS 패널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여, 옵티머스G의 최적화 시킨 

모델로써 출시 전부터 디스플레이 하나만은 최고라는 극찬을 이끌어낸 제품이기도 하며, 갤럭시S3의 슈퍼 아몰레드 역시

 푸르스름 했던 아몰레드 특성을 최대한 억제하고, 진한 색감으로 자극적인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어필한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시간을 할애하는 웹서핑시 글자 가독성을 보기 위해서 옵티머스G의 화면과 갤럭시S3의 화면

 비교 분석해보았다. 옵티머스G의 경우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로 PC버전 최소 화면으로도 글씨를 또박또박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좋은 가독성과 또렷함을 볼 수 있지만, 갤럭시S3의 슈퍼아몰레드의 경우 펜타일 타입 특성상

 글씨가 조금 거칠게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부분에서는 옵티머스G는 자연색에 가깝게 색상을 구현하지만 영화에서는 오히려 과장된 색감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데 있어서 만족감을 반감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다.